주식으로 돈 계속 잃는다면? '이 규칙' 하나만 지켜보세요 (깡토님 2% 룰 완벽 정리)

 

 

최근에 우연히 유튜버 깡토님의 영상을 보고 머리를 한 대 '쿵' 하고 맞은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수익 내는 법, 급등주 찾는 법... 이런 화려한 기술이 아니었어요. 오히려 그 반대, 바로 '잃지 않는 법'에 대한 이야기였죠. 오늘은 그 핵심 비법인 '2% 룰'에 대해 제가 이해한 내용을 블로그에 알기 쉽게 한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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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절 -2% 되면 팔아라?" 아니, 완전히 다른 개념입니다!

가장 먼저! '2% 룰'이라고 하면 많은 분들이 "아~ 주가가 -2% 빠지면 무조건 손절하라는 거구나?"라고 생각하기 쉬워요. 저도 처음엔 그랬으니까요. 하지만 이건 완전히 잘못된 이해입니다.

'2% 룰'의 진짜 의미는?

한 번의 거래(매매)에서 내 전체 투자금의 2% 이상을 잃지 않도록 사전에 모든 것을 계획하는 '자본금 보호 시스템'입니다.

말이 좀 어렵죠? 바로 예시를 들어볼게요.

• 내 총 투자금이 1,000만원이라고 가정해 봅시다.
• 여기서 2%는? 바로 20만원입니다.
• 즉, '2% 룰'은 앞으로 내가 어떤 주식을 사든, 그 거래가 실패해서 손절하게 될 경우 손실 금액을 최대 20만 원으로 제한하겠다는 나 자신과의 약속인 셈이죠.

 

그래서... 어떻게 적용하는 건데? (실전 예시)

자, 그럼 이 규칙을 실전에서 어떻게 써먹을 수 있을까요?

1. 손절 라인 먼저 정하기

가장 중요한 건 '어디서 손절할지'를 미리 정하는 거예요. 이건 그냥 "-10% 빠지면 팔아야지"처럼 감으로 정하는 게 아닙니다. 차트를 보고 "이 가격이 무너지면 정말 위험하겠다" 싶은 기술적인 지지선을 찾는 거죠. (지지선 찾는 법은 내용이 너무 길어지니 다음에 한번 다뤄볼게요!)

• 예를 들어, A라는 주식을 10,000원에 사려고 하는데, 차트를 보니 9,000원 지지선이 무너지면 급락할 것 같아요.
• 그럼 나의 **손절 라인은 9,000원이 됩니다.
• 이때 내가 한 주당 감수해야 할 예상 손실액은 1,000원이 되겠죠?

2. 마법의 공식: 몇 주 사야 할까?

이제 '2% 룰'이 등판할 차례입니다. 내 최대 손실 한도는 20만원이었죠?

• 매수할 주식 수 = 최대 손실 한도(20만 원) ÷ 1주당 예상 손실액(1,000원)
• 결과 = 200주

네, 정답이 나왔습니다. 저는 A 주식을 정확히 200주만 사야 하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설령 내 예상이 틀려 주가가 9,000원까지 떨어져 손절하더라도 내 손실은 정확히 20만 원(200주 x 1,000원)에서 멈추게 됩니다.

 

한 단계 레벨 업: 포트폴리오에 적용하기

"에이, 그럼 한 종목에만 투자하라는 거야?" 하실 수 있죠. 당연히 아닙니다!

'2% 룰'의 진짜 힘은 여러 종목에 위험을 나눌 때 나타납니다. 내 총위험 예산 20만원을 피자처럼 나눠서 여러 종목에 배분하는 거죠.

만약 내가 4개 종목에 나눠 투자하기로 했다면?

• 종목당 위험 한도 = 20만원 ÷ 4개 = 종목당 5만원
• 이제부턴 각 종목마다 손절 시 손실이 5만 원을 넘지 않도록 위에서 설명한 방식으로 매수 수량을 각각 계산하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설령 내가 산 4개 종목이 전부 다 손절 라인을 터치하는 최악의 상황이 와도, 내 총손실은 20만원으로 딱 막을 수 있는 거죠. 정말 엄청나지 않나요?

이런 철학이 바로 트레이딩의 핵심인 것 같아요. 괜히 이 유튜버님이 손실은 짧게 수익은 길게라는 책까지 내신 게 아니더라고요. 손실을 이렇게 칼같이 잘라낼 수 있어야, 나중에 찾아올 큰 수익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깊은 뜻이 담겨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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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버는 것보다 중요한 것

주식 시장에 있으면 매일같이 '어떻게 하면 돈을 벌까'만 생각하게 되잖아요. 하지만 깡토님의 영상은 '어떻게 하면 살아남을까'에 대한 질문을 던져주었습니다.

결국 꾸준히 수익을 내는 사람들은 한두 번의 홈런을 노리는 도박사가 아니라, 잃을 때 적게 잃고 벌 때 길게 버는 원칙을 지키는 농부와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부터라도 이 '2% 룰'을 적용해서 여러분의 소중한 투자금을 지켜보는 건 어떨까요? 저도 오늘 당장 매매 계획 엑셀 시트부터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