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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 기업어음 투자시 유의 사항


아래 내용은 MBC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의 방송내용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 http://remindof.tistory.com/1 )


2013년 9월 28일 방송내용




최근 동양그룹 위기설(실제 어제 ㈜동양, 동양레저, 동양인터내셔널 등이 법정관리신청을 했다)이 나오면서

동양그룹 관련 CP(기업어음), ELS 등에 투자한 고객들의 고민이 많다.


이번 기회에 회사채과 기업어음(CP)에 대해 알아보자.





기업어음(CP) VS 회사채


기업어음(CP: Commercial Paper)단기자금을 조달할 때 기업이 발행을 하게 된다.

어음은 물품대금을 단기로 계산시 주로 발행을 하게 된다.

채권에 비해 발행 조건등이 자유로와서 자주 접하게 된다.


또한, 전자단기채권도 기업어음과 같은 말이다.

발행구조가 기업어음보다 조금 더 간편해 졌다고 생각하면 된다.


회사채의 경우 기업이 장기로 자금을 조달할 때 사용이 된다.

예를 들어 장기로 사업을 진행할 때 돈을 빌리거나 하는 목적으로 발행된다.

발행 조건 등이 조금 제한이 있다.


기관투자가들은 매매차액이나 이자수익을 보기위해 채권 투자를 많이 하게 되는데

이때 회사채를 이용한다.


장기와 단기의 구분은 1년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이자율은 둘다 비슷하고

같은 회사에서 발행한 것이라면 기간에 따른 차이가 날 수 있지만

기간이 짧다면 리스크도 줄어들고 해서 아무래도 이자율이 낮다.



개인 입장에서는 기업어음(CP)이나 회사채나 큰 차이는 없다.

다만, 기업어음(CP)의 경우는 환매에 제한이 있고, 회사채의 경우 자유롭게 환매가 가능하다.

어음은 대부분은 만기때까지 보유하는 경우가 많다.

회사채의 경우 만기까지 기간이 길다보니 매도시에 손해를 볼 수 있고

어음은 기간이 짧다보니 안정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회사의 신용등급을 확인하면 회사가 우량한지 비우량한지 확인할 수 있다.

비우량, 투기등급은 BB+ 이하의 신용등급을 받은 경우고

BBB+ 이상은 우량한 것으로 안정화된 채권으로 분류한다.

(신용등급은 A>B>C 순으로 알파벳이 많을 수록 좋은 것으로 가장 높은 등급은 AAA+ 이다.)


우량 등급은 3~4%의 수익을

비우량 등급의 투기등급 7%이상을 주는 경우도 있다.



채권시장은 발행시장(기관이 처음에 채권을 갖게 되는 시장)과 유통시장(주식매매와 같이 채권 매매시장)으로 분류할 수 있다.

기관투자가들은 발행시장, 유통시장에 모두 참여하고

개인투자가들은 기관투자가가 발행시장에서 가져온 것을 여러 금융사를 통해 유통시장에서 매매할 수 있다.

발행시장의 참여조건이 까다로워 일반 개인들은 참여하기가 어렵다.



만약 회사가 부도 등의 문제가 발생하여 회사채나 기업어음(CP)에 투자한 사람이 손해를 보는 경우,

채권자에게 나눠주는 순위, 규모 등이 다양하기 때문에 원금손실율이 다양하다.

선순위채(빚을 먼저 면제), 후순위채(빚을 나중에 면제), 연계된 담보가 있는지 여부에 따라

원금손실율이 다양하다.


후순위채의 경우 대부분 원금손실이 제로, 전액에 가깝다.


개인투자자가 증권사에서 구매하게 되는 회사채의 경우 후순위채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후순위채가 수익율이 높아 개인투자자가 많이 찾는 편이다.

회사채를 구입할 때 후순위채가 명시되기 때문에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특정금전신탁은 어떤 것에 특정하여 투자한 상품으로 식사에 비유하면 특정금전신탁은 밥그릇의 이름과 같다.

중요한 것은 그 안에 들어간 내용물이 채권이냐, 부동산이냐, 주식이냐가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특정금전식탁에 투자할 때는 그 특정된 내용물이 어떤 것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상품 이름에 투자하는 내용물이 명시가 되기 때문에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본인이 가입한 특정금전신탁에 동양그룹의 채권 등이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이 가능하다.



회사채나 기업어음에 투자할 때는 회사의 이름만 보고 판단하지 말고

회사신용등급을 확인하고 BBB- 아래로 떨어지는 비우량 투기등급에는

아무리 고수익을 준다고 하더라도 투자를 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