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내용은 MBC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의 방송내용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 http://remindof.tistory.com/1 )
2013년 8월 28일 방송내용
친절한 경제
ETF 수수료는 왜 FUND 보다 싼가?
ETF도 펀드의 일종으로 알고 있다.
펀드는 수수료가 1~4%로 알고 있는데
ETF가 특별히 수수료가 낮은 이유는 무엇인가?
여러 사람이 돈을 맞기고 수익을 기대하는 펀드에는 펀드 매니저가 있다.
이들의 수당 즉, 보수를 흔히 수수료라고 얘기 한다.
하지만 ETF(상장지수펀드)는 펀드 매니저가 없다.
따라서 수수료도 저렴하다.
일반 펀드는 펀드 매니저가 이런 저런 고민을 하면서 운용을 하지만
ETF는 미리 기계적으로 어떤 종목을 얼마만큼 산다는 것이 정해져 있다.
관광버스에 비유를 하자면
펀드는 기사에게 부탁하여 좋은 곳으로 안내해 달라는 것과 같고
ETF는 시티투어버스와 같이 정해진 노선만 돌아 다니는 관광버스와 같다.
펀드에 가입하려면 은행이나 증권사를 방문하여 가입을 해야 하고 환매라는 과정을 거쳐야 해지를 할 수 있지만
ETF는 주식을 사고, 파는 것처럼 집에서도 쉽게 가능하다.
ETF와 일반펀드의 차이점 ( 출처: http://www.kodex.com/renewal/etf/etf_difference.jsp )
1. 투자의 타이밍
- ETF: 투자자들은 장중시장가격을 참고하면서 시장가격에 매매할 수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매매의 가격과 시점에 대한 의사 결정을 하고 직접 실행하게 됨.
- 일반펀드: 당일이 아닌 미래 날짜의 펀드의 순자산가치(NAV)에 따라서 설정/해지하는 방법으로 투자하기 때문에 자신의 투자가격을 모르는 상태에서 투자 의사 결정을 하게 됨.
2. 대주 매도(Short Selling)
- ETF: 주식과 같이 대주에 의한 매도가 가능
- 일반펀드: 대주에 의한 매도 불가능
3. 보수
- ETF: 일반 펀드에 비해 보수 낮음(0.5% 수준), 매매 시에는 매매수수료 부담
- 일반펀드: 보통 2% 수준
4. 거래비용
- ETF: ETF는 현물로 설정/해지하기 때문에 펀드 내에서 설정/해지에 따른 매매 수수료 부담이 없음
- 일반펀드: 설정/해지에 따른 거래 비용을 펀드의 투자자가 부담
5. 시장충격비용
- ETF: 시장에서 형성되는 ETF의 매수/매도 호가간의 시장충격 비용이 있음
- 일반펀드: 의사결정과 실행 간의 불일치로 인한 기회비용의 손실이 있음